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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코스요리 맛집 앙뜨레누보 🍽 (이재철)

Leeview8 2020. 2. 24. 19:48

요리하는 사람들이라고, 새로운 경험
해보자며 오게된 #앙뜨레누보

 

대구에서도 꽤 알아주는 #스테이크맛집 이고
평가도 좋길래 큰 기대를 안고 갔어요😆

평일이고 오후타임 시작하자마자 들어가서 그런지
저희가 들어왔을때는 한적했어요

이런곳 별로 안와본 저희가 멀 알겠냐 만서도
분위기도 좋고 고급지다는게 바로 느껴지더라고요👏🏻

처음에 주문을 하니까 알록달록한 식전빵이랑
무알콜 와인을 주셨어요.

식전빵은 따끈따끈해서 그냥 먹어도 맛있고
버터와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저희가 미성년자여서 처음에 오셔서 주실때
엥? 와인을 그냥 준다고? 그러면서 그냥 몰래
먹으려고 했는데 나중에 음식 설명을 해주실때
들어보니 무알콜 와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ㅋㅋㅋ

 

다음으로는 푸아그라 빵?이 나왔어요.
저기 저 빵같은게 진짜빵인지 아님 푸아그라
였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푸아그라라고 하시더라고요.

푸아그라라고해서 좀 기대했는데 기대한것만큼
나오지는않아서 조금 아쉽더라고요ㅜㅜ

그래도 또 저런 공간에서 대접 받으면서 먹으니까
기분이 좋아서 다 맛있더라고요ㅋㅋㅋ

일단 앙뜨레누보에서 먹은거 중에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기억에 남았어요.👏🏻👏🏻

저 계란 노른자같은 물방울을 한입에 넣어서
먹는건데 진짜로 입에 넣어서 살짝만 깨무니까
촤~악 터지면서 망고랑 모히토 맛이 나더라고요.👍🏻

무슨 스프라고 들었는데 그걸 까먹었어요ㅜㅜ
일단 음...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맛이라고 해야될까?

저희들이 학교에서 오랫동안 직접 끓여서 만든
스프의 느낌과 비슷하면서도 맛은 또 새롭고
말로 표현 못하는 기분좋은 맛이였어요.😍

처음에 나왔을때 비주얼만 봤을때는 엥?
먼가 안어울리는데? 별로일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생각이 저의 큰 실수였어요.

진짜로 잘라서 먹어보니 신기하게 어느곳 하나
빠짐없이 엄청 바삭바삭한 배추전? 상추전?
느낌이라서 엄청 정겨우면서 레시피를
알고 싶을정도로 완전 맛있더라고요.😋

다음으로는 파스타가 나왔어요.

저희는 이런 파스타가 있다는걸 듣기만 했지
직접보고 먹은건 이때가 처음이였고 맛도 수제비랑 비슷해서 친구들끼리도 서로서로 고급 수제비 먹는거
같다면서 이야기하며 즐겁게 먹었어요ㅋㅋㅋ

처음에는 사탕포장처럼 신기하게 되있길래 이게
메인메뉴인가? 그랬는데 알고보니 저상태로
오븐에 구운 생선 스테이크 였어요 (ง ˙o˙)ว

포장을하고 구워서 그런지 생선 밑에 깔려있는
레몬과 양파의 향과 생선위에 올려진 향신료의
향이 생선에 고루 다 잘 배여져 있어서 비리거나
그런것은 없었지만 간은 조금 아쉬웠어요😅

그것만 빼면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꽤 만족스러운 생선 스테이크 였었을것 같아요.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입 깔끔하게
하라고 나온 레몬샤벳 🍋

조금 새꼼하면서 점점 달꼼해지고 시원한게
메인메뉴 먹기전 입가심으로 좋았어요

드디어!!! 메인메뉴
안심스테이크와 대하구이가 나왔어요.

분자요리 레스토랑인데 그냥 나오면 또 섭섭할까봐 스테이크위에 소스를 거품처럼 만들어서 올려주셨어요👏🏻

스테이크랑 대하구이 너무 이쁘고
먹음직스럽게 생기지않았나요?

제가 기대가 많이 컸고 다른 사람들보다 음식을 좀
짜게 먹어서 그런지 저한테는 스테이크와 대하구이
둘다 간이 조금 아쉽긴 하더라고요.ㅜㅜ

좀 아쉽긴 했지만 고기도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서 잘먹었어요.

이제 디저트로 머랭쿠키, 초코 아이스크림, 마카롱
그리고 또 다른 디저트 1개가 나왔어요.

어쩜 또 저렇게 이쁘게 담아서 주시더라고요😘

수제 마카롱이랑 수제 머랭쿠키라 그런지 더
달달했고 또 왼쪽 상단에 있는 저 디저트도 잘 기억은 안나지만 가루랑 잘 어우러져서 모두 맛있었어요👍🏻

이제 마지막 메뉴인 차가 나왔어요.
쌉쌀한 차만 먹어도 따뜻하고 맛있었는데 같이
나온 달달한 디저트와 먹으니까 더 맛이 배가
되면서 맛있더라고요.

막상 다 먹고나니 이제 끝인게 느껴져서 만족스러웠고 한편으로는 좀 아쉽고 더 먹고 싶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