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김제시는 2018년 7월 민선 7기 출범부터 시장 비서실에 여직원을 아예 배치하지 않았다.
통상 여직원이 하던 시장 비서실의 전화응대는 물론 외부 방문객이 찾아왔을 때 각종 음료를 제공하는 일도 모두 남직원이 한다.
이로 인해 김제시장 비서실은 여직원과 관련된 구설수는 물론 오해의 소지 마저 원천봉쇄 됐다.
성인지 감수성이 유난히 높은 박 시장은 여직원이 혼자 시장실에 결재를 받으러 오는 것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여직원이 결재를 받아야 할 경우 반드시 남성 상관이나 동료를 동반토록 함으로써 시장실 내에서 발생 가능한 불필요한 억측과 구설수를 차단하고 있다.
김제시장 비서실의 이같은 사례와는 반대로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해야 할 김제시의회는 ‘불륜 스캔들’로 망신살을 사고 있다.
김제시의회 A 의원은 지난 달 12일 동료 여성의원과 불륜을 스스로 폭로하고 사퇴 기자회견을 가졌다가 돌연 번복하고 이달 1일 임시회가 열린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막장 드라마’를 연출했다.
A 의원은 공개석상에서 불륜 상대로 지목된 B 여성의원에게 “너 나하고 간통 했냐 안했냐”, “네가 꽃뱀 아니었냐”는 등 입에 담기 민망한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 이 소동으로 후반기 원구성이 불발되는 등 의회기능이 마비돼 ‘지방의회 무용론’이 제기됐다.
아니 그냥 더듬고 만지는 걸 하지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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